학부모와 마을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품앗이 무안모아(母兒) 토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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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마을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품앗이 무안모아(母兒) 토요체험
  • 박승일 기자
  • 승인 2019.09.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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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9월 28일 학생, 학부모 및 지역민, 교사 80여명이 참여한 간운데 ‘교육품앗이 무안모아(母兒) 토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운영 된 이번 프로그램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무안지역의 토브마을학교와 월선농어촌인성마을학교 두 곳에서 체험 중심활동으로 전개 됐으며, 교사, 학부모, 지역민 10여명이 함께 참여 했다.

이 날 학생들은 두부만들기 체험, 바리스타 체험, 떡메치기로 전통떡만들기, 숲밧줄놀이 체험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오룡초 5학년 권모 학생은 “밧줄로 친구를 공중부양 시키는 체험이 재미있었는데 협력하고 집중해서 힘을 모으니 정말로 밧줄위에 있는 친구가 공중부양 되니까 참 신기했고 또 커피가 만들어지는 바리스타체험을 하면서 내가 진짜 바리스타가 된 기분이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고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체험을 도와준 학부모 노태연 씨는 “학생들이 내고장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으로 애향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체험활동이 고향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아이들 가슴 속에 남아 아이들이 성장해서 살아갈 때 큰 힘이 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면서 “이러한 체험들을 더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할 때 교육의 성과는 더욱 더 의미 있는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면서 “꿈 넘어 꿈 실현을 목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의 ‘교육품앗이 무안모아(母兒) 토요체험프로그램’은 2차 체험활동이 10월 5일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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