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천연기념물 ‘황새’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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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 천연기념물 ‘황새’ 출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19.12.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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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모니터링네트워크, 국내 개체 절반 23마리 월동

무안에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가 출현했다.

무안 창포호에서 월동하는 황새
무안 창포호에서 월동하는 황새

황새모니터링네트워크는 지난 12월 26일 “무안국제공항 인근 창포호에 황새 23마리가 월동 중”이라고 밝혔다.

무안 창포호에서 월동하는 황새무리
무안 창포호에서 월동하는 황새무리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방사한 황새가 신안 암태와 함평 대동제 등지에서도 목격되고 있다고 네트워크 관계자는 전했다.

백로, 왜가리와 함께 비행하는 황새
백로, 왜가리와 함께 비행하는 황새

이번 무안에서 확인된 황새는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백로와 함게 비행하는 황새
백로와 함께 비행하는 황새

무안공항 인근에서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새는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다. 희귀종 철새인 황새는 세계적으로 2,500여마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포호에서 월동 중인 각종 철새들
창포호에서 월동 중인 각종 철새들

세계 각국이 국제네트워크를 만들어 보호와 복원에 나설 정도의 희귀 철새이자 길조로 대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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