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10대 박인배 민선 무안군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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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0대 박인배 민선 무안군체육회장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1.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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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체육 발전과 스포츠마케팅에 총력”
스포츠 경기 전용 체육관·유스호스텔 건립 목표

“초대 민선 무안군체육회장에 선출돼 영광스러움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누르지만 그동안 쌓아온 정계, 체육계, 행정계 인맥을 총동원해 무안군 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제10대 박인배 무안군체육회장
제10대 박인배 무안군체육회장

1월 16일부터 제10대 무안군체육회장 임기를 시작한 박인배 회장은 “민주당 무안·신안지역회 사무국장, 민주당 중앙당 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중앙의 정치·행정·체육에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과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인맥을 무안 체육에 접목시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안 체육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는 팀워크”라고 강조한 박 회장은 “무안군 체육인들이 하나로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무안체육발전과 체육인들의 위상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공약으로 가장 먼저 엘리트체육 발전을 약속했다. “무안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선수, 체육지도자들과 항상 소통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향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시설을 많이 만들고, 체육지도자 확충에 노력하겠다”면서 “스포츠파크 인근 부지에 스포츠 경기 전용 체육관을 건립하고 남악에 도시형 대규모 스포츠 시설이 빨리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사회는 스포츠가 경제”라고 정의한 박 회장은 “무안군체육회 내에 스포츠마케팅 전담팀을 만들어 전국단위 종목별 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면서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 전지훈련 오는 선수와 학부모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다시 찾아오는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배 회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육인 모두 혼연일체가 될 때 가능하다”면서 “모두 함께 무안체육발전과 체육인 위상정립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 1월 4일 초대 민선 무안군 체육회장으로 당선돼 취임한 박인배 회장의 임기는 1월 16일부터 4년이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박인배 체육회장 취임식엔 서삼석 국회의원, 9대 체육회장인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무안군의회의장, 정재철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열 대한체육회 마케팅 위원장,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과 종목별 체육단체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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