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지역 제2금융권은 선거철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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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지역 제2금융권은 선거철 “누가 뛰나?”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2.0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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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신협 15일 선거, 기호1번 전양태 VS 기호2번 천형석
무안새마을금고 25일 선거, 박일상·이찬태 출마의사
무안남부신협 26일 선거, 함영배 이사 단독 출마 가능성
무안농협 13일 총회, 상임이사 김배영·사외이사 정길수 추천

무안지역 상당수 제2금융권이 2월 중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일부에선 조율에 성공했지만 실패한 곳도 있어 경선을 치르는 곳이 있다.

우선 무안신협이 오는 15일 13시~17시까지 이사장선거를 치른다. 후보에는 전양태(49) 현 이사가 기호 1번을 받았고 천형석(58) 전 상무가 기호 2번을 받아 일전을 벌인다. 장소는 승달문화예술회관이다.

26일 선거를 치르는 무안남부신협은 당초 김상철 감사와 함영배 이사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후 김상철 감사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1일부터 17일까지 후보접수 기간에 함영배 이사가 단독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무안새마을금고는 현 박일상 이사장과 이찬태 부이사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선거일인 25일에 앞서 13일부터 15일까지 후보등록을 받는데 양자간 조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선거를 위한 정기총회는 무안읍 무학교회에서 2시에 시작된다.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은 상임이사와 사외이사, 이사를 오는 13일 10시부터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선출한다. 지난 5일 인사추천위원회(7명)에서 김배영 전 무안농협 지점장을 상임이사로 추천했다.

이에 앞선 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들이 “현직 직원을 상임이사로 임명해야한다”며 반대의견도 내놨지만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김배영 전 지점장이 추천됐다. 사외이사는 정길수 전 무안군의회의장이 추천됐다. 이들은 대의원회 찬반투표를 거쳐 찬성이 많을 경우 임명이 확정된다.

8명을 선출하는 이사 선거엔 14명이 등록했다가 1명이 사퇴했다. 읍면별 2명씩 선출하게 되는데 해제면에서 2명이 출마해 선거가 필요 없고 무안 3명, 현경 4명이 출마했으며 망운은 5명이 출마했다가 1명이 사퇴했다.

2명보다 많이 출마한 읍면은 대의원 전체가 각각 읍면별로 투표해 1위와 2위를 선출하게 된다.

해제새마을금고는 지난 1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선홍 이사장이 연임됐다. 김선홍 이사장은 2016년 2월25일 열린 선거에서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무안군산림조합(조합장 박병석)도 18일 10시30분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감사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2명을 뽑는 감사선거엔 임준석(무안읍), 노창열(해제면), 황세훈(해제면) 씨 등 세 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해제면이 두 명인 점을 감안해 조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박병석 조합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이사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엔 고부석(무안읍) 씨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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