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초 핸드볼 김철진 감독, 명예롭게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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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초 핸드볼 김철진 감독, 명예롭게 퇴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2.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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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초등학교 핸드볼의 산 증인인 김철진 감독이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축복을 받으며 명예롭게 퇴임했다.

김철진 감독
김철진 감독

무안초등학교 핸드볼학부모회는 지난 20일 지역 모 식당에서 김철진 감독 퇴임식을 열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김 감독의 앞날을 축복했다.

무안초등학교는 1994년 여자핸드볼팀을 창단해 창단 2년 만에 제10회 회장기 핸드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2년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핸드볼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선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4년엔 남자핸드볼팀을 창단됐다.

무안초등학교 핸드볼팀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엔 김철진 감독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다.

2005년부터 무안초등학교에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15년 동안 선수들을 자식같이 여기고 덕으로 다스리면서 학부모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

퇴임식에서 김철진 감독은 “무안초 핸드볼팀에 도움을 준 무안군, 무안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인생 후반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실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진 감독은 대한핸드볼협회 초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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