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1…여의도행 티켓전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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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1…여의도행 티켓전쟁 치열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3.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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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서삼석·이윤석·최일식·김팔봉·임흥빈 대진표
3월26~27일 후보등록, 4월2일부터 선거운동, 4월10~11일 사전투표

4.15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 후보 등록 등의 일정이 시작돼 진짜 선거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민생당 이윤석,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일식, 무소속 김팔봉·임흥빈 후보가 일전을 치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백재욱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한 서삼석(60, 무안) 현 국회의원을 지역구 후보로 지난 12일 공천했다. 서 의원은 도의원 2선, 무안군수 3선을 지냈고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생당도 지난 20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윤석(60, 무안)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이윤석 후보는 도의원 3선, 국회의원 2선을 지냈고 동신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지난 19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최일식(50, 무안)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최일식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중앙부위원장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김팔봉(60, 무안)·임흥빈(59, 신안) 예비후보가 본 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김팔봉 후보는 고용노동부 서기관으로 퇴직해 현재 공인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임흥빈 후보는 도의원 3선을 지냈고 현재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아직 보수나 진보정당 계열 후보가 등록한다는 소식은 지역정가에 전해지지 않아 이들 5명이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선거일정을 공개했다. 

총선 주요 일정에 따르면 본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3월 24~28일 작성돼 내달 3일 확정된다.

24~28일,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 작성이 이뤄지고,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자가 격리 중인 유권자는 이 기간 거소 투표를 신고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총선 출마자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내달 2일부터 총선 전날까지 13일간이다.

재외 투표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매일 오전 8시∼오후 5시)다.
다음 달 7~10일엔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내달 10~11일 이틀간(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본 선거인 4월 15일 선거일에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시작한다.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연령이 1년 하향돼 만18세(2002. 4.16. 이전 출생자) 부터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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