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무안서 코로나19 전남 11번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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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무안서 코로나19 전남 11번 확진자 발생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3.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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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운 거주 92세 여성, 서울 만민교회 신도인 아들에게 감염

무안에서 3월30일 코로나19 전남 1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망운면에 거주하는 A(92,여성) 씨로 서울에서 내려온 아들 B 씨와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이 생활하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차 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A 씨는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을 받아 30일 저녁 늦게 최종 확진자로 판정됐다.

무안군은 어머니 A 씨, 아들 B 씨와 접촉한 주민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 4명, 2차 접촉자 13명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일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검체 검사결과가 나오면 신속히 통보할 예정이다.

아들 B 씨는 서울 만민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무안지역에선 체코에서 2년 반 거주하다 귀국한 40대 남성이 지난 21일 남악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전남 6번 확진자가 됐다. 이후 목포에서 7, 8, 9번 확진자가 나왔고 11번 확진자가 다시 무안에서 나왔다.

목포 7, 8번 확진자와 이번 무안 11번 확진자는 만민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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