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무안 특산품 흑양파 제품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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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무안 특산품 흑양파 제품개발 나서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5.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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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신삼식)는 무안군 특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흑양파 제품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수주한 발효 흑양파 제품개발 연구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혁신성장 사업 일환으로 전라남도 예산이 매칭돼 사업비는 3억7000만원에 사업기간은 내년까지 2년 간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사회경제적기업인 ㈜비씨에이치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파를 활용해 발효와 추출공정을 표준화하고 면역활성, 장 건강 기능성을 가진 음료와 환 제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군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전국 생산량의 36%를 차지하지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심한 작물이다.

때문에 이번 연구사업으로 발효 흑양파 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양파를 활용한 식품산업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의 성혜미 박사는 "농업과 식품산업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전남지역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식품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식품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발효 흑양파 식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중앙부처 2020년 R&D과제로 친환경식품개발,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액상사료 개발, 단백분해 활성 바실러스균을 이용한 기능성 장류소재 개발 등 4개 사업에 사업비 23억1400만원을 수주해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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