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18일부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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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18일부터 지급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5.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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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신청자 1차분 40억, 신청 읍면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배부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 “무안군·무안군의회 소상공인 위한 정책에 감사”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공공요금을 오는 18일부터 사업장 소재 읍면 사무소를 통해 무안사랑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와 한충석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장(왼쪽)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와 한충석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장(왼쪽)

이번에 지급받을 대상자는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한 사업자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3,270개 업체, 공공요금 2,747업체에 대해 1차로 우선지급 하고 이후 신청에 대해서도 신속히 확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업체당 경영안정자금은 100만원, 공공요금은 3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순수 군비로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50억 원, 도비가 포함된 공공요금 9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편성한 예산인 점을 감안해 매출한도를 없애는 등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들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삼향, 청계 등 신청자가 많은 지역은 지원금을 일시에 수령하기 위해 몰리는 혼잡함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별로 수령일자를 따로 정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 한충석 회장은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정책을 펼쳐준 무안군과 무안군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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