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봉사회,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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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봉사회,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6.0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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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봉사회(회장 주은태)는 지난 5월30일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첫 봉사활동을 무안군 유교리 석교마을 어르신 집을 방문해 집안 정리정돈 및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으로 실시했다.

지원 대상자는 석교마을에서 홀로 사는 90세 할머니로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이 불편해 장기간 집안 정리정돈을 하지 못한 채 생활해 왔다.

특히 집안 곳곳에 쌓은 오래된 쓰레기와 대나무 숲 울타리가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어르신의 건강마저 위협할 정도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힐링봉사회 18명은 집 주변의 쓰레기와 널브러진 각종 생활용품을 말끔히 정리하고 자택 입구에 대나무, 마당에 잡풀이며 입구에 온갖 쓰레기들과 벌레, 오물들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깨끗하게 정리했다.

주은태 회장은 “어르신의 생활공간이 깨끗해져 마음까지 환해진 느낌”이라면서 “바쁜 시기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힐링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께 귀한 선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엔 김산 무안군수. 나용석 삼향농협조합장. 김경현 무안군의원. 이민규 성심요양병원 이사장이 찾아와 회원들을 격려했다.

2019년 3월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결성된 민간단체인 힐링봉사회는 현재 50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서상용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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