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농민들, 광주 서구에서 직거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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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농민들, 광주 서구에서 직거래 행사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6.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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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품은 양파, 목이버섯 등 4종 농특산물 판매

무안지역 농민들이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천터미널 옆 현대차증권 주차장에서 열린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무안 농특산물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왼쪽부터 김현수 이사장, 최상순 대표, 김산 무안군수
왼쪽부터 김현수 이사장, 최상순 대표, 김산 무안군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기아자동차 노조 광주지회, 광주광역시 서구, 무안군, 완도군, 보성군 등 전남 3개 지자체와 함께한 이번 장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광주, 전남 기업 및 농‧어민들을 돕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를 비롯한 완도, 보성, 무안 4개 지자체는 서창 블루베리‧토마토, 완도 활전복‧해조장아찌, 보성 녹차‧감자 등을 시중 유통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무안에서는 무안군마을공동협의체협동조합(이사장 김현수)와 농업회사법인(유)사라라(대표 최상순)에서 와송액비로 키워 저장성이 좋고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양파와 양파즙, 생와송, 목이버섯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산 무안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현수 이사장은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무안군마을공동협의체협동조합을 지난해 설립하게 됐고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마을공동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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