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당선…자랑스러운 무안 향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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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당선…자랑스러운 무안 향우들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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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출신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일로출신 이현주, 동대문구의회 의장
일로출신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
일로출신 정맹숙, 안양시의회 의장
해제출신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망운출신 김태영, 광주서구의회 의장

무안출신 정치인들이 제8대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에 6명이나 당선돼 무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일로 출신이 4명이나 당선돼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고 있다.

먼저 일로읍 지장리 출신인 목포시의회 박창수(66, 민주당)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7, 8, 9대 목포시의원을 지낸 뒤 2년 전 11대 목포시의원에 당선된 박 의장은 현재 일로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2년의 임기동안 그 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역량을 발휘, 목포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열린 의회, 힘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일로출신 이현주(64, 민주당) 동대문구의원이 의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민병두 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바 있는 이 의장은 제7대 동대문구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행정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제8대 전반기엔 행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현주 의장은 당선소감으로 “동대문구의회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향우와 고향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열린의회, 바른의정 구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일로출신 이동현(50, 민주당) 부천시의원도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6, 7, 8대 내리 3선을 한 이 의원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문재인 대통령후보 노동특보를 역임했다.

의원 28명 중 26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동현 의장은 “소통, 협력, 협치로 시민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일로읍 용산4리 출신인 정맹숙(56, 민주당) 의원도 여성의장이 됐다. 재선 의원인 정 의장은 전반기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으로 활약했으며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안양지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맹숙 의장은 “매우 영광스러운 생각과 함께 무거운 중압감을 느낀다”며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겸허한 자세와 냉철한 이성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 운영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파악된 무안출신 6명의 의장 중 일로읍 출신이 4명이나 됐다.

해제면 덕산3리 출신 김형수(65, 민주당) 구리시의원도 의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구리시 호남향우회장을 역임했고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김형수 의장은 “제8대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후반기에는 의원들 모두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망운면 목동리 출신인 김태영(65, 민주당) 광주광역시 서구의원도 의장에 당선됐다. 초선인 김 의장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내는 등 남다른 정치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 의장은 (전)무안군농협통합RPC대표를 지냈으며 망운초등학교 46회 졸업생이다.

김태영 의장은 “기초의회는 주민의 대변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로지 주민만을 생각하면서 남은 2년을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사에서 파악하지 못한 무안출신 기초·광역의회 의장을 알고 계시면 연락 바랍니다.(010-8607-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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