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가족센터(센터장 오매자)는 지난 6월 중순 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무안신안지사·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 네트워크를 연결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Mom’s 건이 강이 나눔상자』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다문화가정 8가구에 출산용품(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오매자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이번 나눔상자를 전달 할 수 있어서 매우 흐뭇하다”면서 “우리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자녀를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비 산모인 후인티(25, 베트남)씨는 “작년에 큰 아이를 출산하고 올해 둘째를 출산하게 돼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렇게 아기용품을 지원해 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면서 “우리 아기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다. 두 아이를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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