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발 빠른 현장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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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발 빠른 현장행정 눈길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7.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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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면 대치리 나무다리 보강 및 소공원 조성
망운면 노을길 부식된 정자, 즉각 보수 지시

김산 무안군수가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

김산 군수는 몽탄면 대치리 대치천에 설치된 나무다리가 부식돼 사고 위험이 높다는 본보 보도(7월10일자 인터넷판 「세금 들여 만들어 놓고 관리는 ‘모르쇠’」)와 관련해 15일 오후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선 뒤 대안까지 관련 공무원들에게 제시했다.

나무다리가 있는 몽탄면 대치리 대치천 
몽탄면 대치리 대치천 

이날 김 군수는 최상필 안전총괄과장 등을 대동하고 현장을 점검한 뒤 나무다리로 연결된 섬에 수백년된 아름드리 팽나무가 존재하는 것을 보고 이곳을 소공원화 할 것을 지시했다. 7월 말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이 개통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대치천이 지방2급하천으로 전남도 관할이지만 무안군에 소재한 만큼 주민 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무안군에서 직접 관리할 것도 지시해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부식된 나무다리를 보강하고 반대편에도 교각을 설치해 이동편의를 확보하는 한편 정자 등 쉼터를 설치해 자전거 라이더와 드라이브 온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식돼 구멍 뚫린 대치천 나무다리
부식돼 구멍 뚫린 대치천 나무다리

이곳 나무다리와 정자 등은 2006년 대치천 정비사업을 통해 시공회사에서 사비를 들여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했다. 하지만 사후관리가 되지 않아 나무다리에 구멍이 뚫릴 만큼 부식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망운면 노을길 정자
망운면 노을길 정자

김 군수는 함께 지적된 망운면 노을길 주변 나무정자도 현장을 11일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즉각 보수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김 군수의 지시에 따라 망운면사무소에서 직접 보수작업을 맡아 긴급하게 견적 및 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장마가 끝나는 대로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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