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전력 사용량 많은 여름철 전기 안전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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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소방서, 전력 사용량 많은 여름철 전기 안전점검 당부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0.07.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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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상주하고 자력으로 대피할 수 없는 환자가 있는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안소방서
무안소방서

이번 안전관리 강화계획은 지난 10일 에어컨 실외기로 추정된 화재가 발생한 고흥군 병원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옴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서는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전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주 등에게 특별 지도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여름철 냉방기기(에어컨 실외기 등) 안전 사용 요령 ▲전력 사용량 많은 여름철 특별 전기안전점검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화재 발생 대비 시설주 중심 자체훈련 등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박원국 서장은 “피난약자시설 특성상 자력대피가 어려워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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