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혜 채용 의혹’ 박우량 신안군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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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혜 채용 의혹’ 박우량 신안군수 불구속 기소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9.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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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박우량 신안군수를 기소했다.

박우량 신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박 군수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인물이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자필로 청탁자들의 성명이 기재된 채용 내정자들의 이력서가 발견되자 이를 빼앗아 찢은 혐의(공용서류손상)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군수가 면접위원에게 압력을 행사해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측근들의 친인적 등을 채용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안군은 향후 설립 예정인 신안군 미술관에 전시품을 기증받는 대가로 기증자의 친인척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군청 공무원과 군 산하단체 사단법인 대표 등 4명은 박 군수를 도와 특혜 채용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8월 28일 박우량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9월 4일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수행의 필요성 때문에 도망할 염려도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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