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신도시 개발…무안군 인구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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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신도시 개발…무안군 인구 대폭 증가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9.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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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해 3천명 늘어 8만4,032명, 10만명 달성 목표 추진

오룡지구 개발로 무안군(군수 김산)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무안군은 2005년 도청이전 후 꾸준히 증가하던 인구수가 2015년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남악신도시 남악지구 개발이 어느정도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무안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지원,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보금자리지원, 전입세대 환영지원금지원, 다자녀가정 승달장학금지원, 출산둥이 탄생의 숲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군은 민선7기에 접어들어 인구늘리기 시책추진과 오룡지구 아파트 입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작년보다 2,929명이 증가한 8만4,032명을 기록하고 있다.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일로읍 망월리 일대 280만㎡에 총사업비 5,949억원을 투입해 9,323가구(인구 2만4,550명)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중 1단계사업은 개발면적 73만㎡에 계획인구 3,261가구 8,152명이 올해 연말까지 입주한다.

현재 무안군은 전라남도 17개 군 단위 지자체중 인구가 가장 많으며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농복합군이다.

또한 2022년까지 인구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청년정책,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악과 오룡지구를 묶는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무안읍 도시재생사업,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꿈틀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모두가 살기좋은 인구 10만 조기달성에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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