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농협, 농작업대행비 10% 할인 '큰 호응'
상태바
일로농협, 농작업대행비 10% 할인 '큰 호응'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09.24 16:3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농작업대행서비스 이어 대행비 할인
인력수급 어려운 농촌현실서 농작업대행 좋은 모델로 자리잡아
일로농협 박영수 조합장
일로농협 박영수 조합장

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이 농작업 대행사업으로 농협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행비를 10% 감면해주기로 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로농협은 벼 이앙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대행사업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고 농작업비도 저렴해 많은 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로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업경제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모든 작업에 대해 10%씩 농작업비를 보조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렇지 않아도 저렴한 농작업대행비에 할인까지 해주면서 농민들의 호응이 크다. 일로농협이 할인해주는 농작업비는 총 3,400만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로농협 농작업대행사업은 농작업대행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 농협에서 일률적으로 농작업을 처리해주고 벼 수확이후 농작업비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제 곧 있을 벼 수확작업 이후 농작업비를 납부해야 하는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로농협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지역농산물 전량 수매, 농작업대행사업 등 농업인을 위해 기본적으로 농협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영수 조합장은 코로나19가 농업분야에도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와중에 농협에서 농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과감히 농작업 대행수수료 지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돼 일상으로 회복하기까지 농업인들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고 적극적으로 임직원과 조합원간 소통을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지원부분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반영해 농업·농촌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계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력 등 농업인력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농작업대행사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농작업대행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일로농협의 선도적인 모습은 앞으로 농협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윤현 2020-09-24 16:49:55 / 114.30.150.117
역시 일로농협 과 박영수 조합장님 최고입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