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달인’ 몽탄 고봉석 씨,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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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달인’ 몽탄 고봉석 씨, 장관표창 수상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0.1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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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황금한우 영농조합법인 고봉석 전 대표가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고봉석 씨
고봉석 씨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정부포상 공모를 실시한 결과 고봉석 씨가 장관표창 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고 전 대표는 한우 고급육 생산과 사양기술을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한우개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 47세 나이로 국내 최고 기업 '삼성'에서 나와 고향 몽탄면에 '거기한우' 농장을 만든 그는 2010년 주변 농가 150여명이 참여하는 학습조직 '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농가교육, 견학, 물품 공동구매. 암소 초음파 진단사업 등 농가에 유익한 사업을 보급하며 축산 공동체 만들기에 공헌했다. 

그는 선도농업인 경험사례와 자신의 체험을 접목한 사양기술의 노하우 등을 공유해 축산 후계자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 전라남도축산선도농연합회장 및 농협축산컨설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봉석 전 대표는 “한우사업 발전과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축산 농가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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