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청계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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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청계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1.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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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오후 4시10분 청계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

사진: 독자제공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청계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선 42번째 전남에선 10번째 확진이다.

사진: 독자제공

1일 전남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를 실시했는데,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무안군은 이번 확진으로 발생농장 7만7천수를 살처분했고 반경 3km 내 1곳 6만3500수에 대해서도 예방적차원에서 2일 오후 6시부터 살처분을 시작했다.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발생지역인 무안군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에도 나섰다.

해당 농장 반경 10km 이내엔 22개 농장(닭 17농가 88만9000수, 오리 5농가 5만500수)이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등 방역수칙을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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