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면장 고재혁)은 1월 13일 해제면 로타리클럽(회장 전영남)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10kg 2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타리클럽은 사랑의 쌀 후원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한 연말 총회 행사비를 절약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주택이 붕괴되어 임시 거처에서 생활중인 대사리 신사마을 정 모 어르신 부부에게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정모 어르신은 지난 10월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제사랑나눔회의 도움으로 주택을 신축하고 있으며, 금년 1월 중 입주예정이다.

전영남 회장은 “올해는 특히 동절기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 주민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혁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전달해주신 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랑의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