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42번 확진자 발생…영암 사찰 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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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42번 확진자 발생…영암 사찰 發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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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코로나19 4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암군 사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1월 19일 오후 9시에 발생한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나주생활치료시설로 이송 조치됐다. 목포시는 여성의 자가격리 장소였던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20일 오전 9시 현재 42명이다.

42번 확진자는 전남 65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남 656번 확진지는 영암군 삼호읍 관음사 승려인 전남 62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돼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최근 영암에서만 관음사 스님·신도 3명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 고구마 농장, 어린이집 등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n차 감염으로 강진 3명, 나주 1명, 목포 1명 등 총 38명이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김종식 시장은 “인근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에 목포도 코로나에 대한 긴장감을 결코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1일까지 2주간 연장됐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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