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서 70대 부부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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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도서 70대 부부 코로나 확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2.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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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한 전북 거주 아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설 연휴 마지막 날 신안군 지도읍 거주 7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54분께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70대 부부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안군은 지난 8일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집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 부부는 강진의료원 병상이 배정돼 이송 예정이며, 확진자가 방문한 개인 의원 등 영업장에 대해서는 방역과 함께 폐쇄 조치하고 방문자 명단 확보와 접촉자 파악과 검체를 실시 중이다.

신안군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확진자 동선에 방역을 완료하고 지도읍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설 명절 귀성 자제 호소문을 발표하고 그간 군민과 공직자가 부단히 노력을 해왔으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 “접촉자로 통보받은 주민께서는 적극 검체에 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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