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지도 교회 發 1명 추가확진…확진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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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지도 교회 發 1명 추가확진…확진자 가족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2.1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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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15일 사이 해제새마을금고·지도침례교회 방문자 검사 받아야

신안군 지도읍 지도침례교회 발 코로나19 일가족 확진자 3명이 나온 무안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이들의 가족이다.

해제면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
해제면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

무안군은 2월 16일 11시46분 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 해 신안군 지도읍 지도침례교회관련 확진자가 4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에 확진된 3명의 가족으로 무안군 해제면 해제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안군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제면다목적센터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확진자들이 거주하는 마을주민과 그들이 이용했던 마트, 해제새마을금고 근무자 및 이용자 등 접촉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안군은 2월 9일부터 15일 사이 해제새마을금고를 방문한 주민과 같은 기간 지도침례교회를 방문한 주민은 선별진료소에서 꼭 검사를 받아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지역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외출과 타 지역방문 자제, 5인 이상 모임금지, 마스크 바로 쓰기, 식사 중 대화자제, 증상 의심되면 즉시 보건소 방문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지도침례교회에서 신안군 7명 무안군(해제면) 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2월 16일 집단 발생했다.

무안군 확진자들은 일가족으로 2월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신안 70대 부부와 교회에서 2월 7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안군은 지도교회 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공영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가게, 식당들도 일부 운영 중단과 함께 전통시장, 경로당은 잠정 폐쇄, 어린이집 임시 휴원조치, 노인일자리 등 대면 복지서비스도 상황 안정 시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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