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무허가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2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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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무허가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2척 나포
  • 나준엽 기자
  • 승인 2021.0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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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5함, 나포한 중국어선 2척 목포검역지로 압송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월 16일 오전 9시 50분경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61km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쌍끌이 저인망 중국어선 요대어호(294톤, 승선원 총29명) 등 2척을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목포해양경찰서 3천톤급 경비함정은 중국어선에 접근해 정선명령을 3회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준수하며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해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선박 내 어창에서 어구와 어획물 정밀 검색하고 무허가 조업 혐의로 해당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이어 해경은 중국어선을 목포 검역묘박지로 압송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조치 후 선장 등을 상대로 무허가 불법조업 경위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서·남해 바다의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불법으로 조업을 시도하는 외국 어선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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