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코로나 확산 비상…병원 의료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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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코로나 확산 비상…병원 의료진 확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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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5명 추가 목포 51~55번

목포에서 지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목포 한 병원의 의료진이 확진돼 병원이 일시폐쇄 됐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밤 목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목포48번(해남 거주)과 접촉한 목포 거주자 3명(목포51~53번)과 자녀의 접촉자(전남845번)가 밤 사이 확진됐다.

이에 앞서 목포 48번과 접촉한 배우자(해남), 자녀(해남), 손녀(목포49)가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바 있다.

특히, 목포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목포 50번은 목포 산정동 소재 서울병원 의료진으로 발열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오후 확진됐다. 이어 간호사 등 54번과 55번도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는 환자 80여 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의료진과 직원, 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했다.

병원은 일시폐쇄하고 비교적 경증인 환자들은 집에서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목포시가 밝힌 확진자들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서울병원 2월16일-02월23일 08:30-17:30 ▲1번버스 2월15일 14:25 옥암모아엘가(주공회룡마을 방면)정류장→14:40 동신대한방병원 정류장, 15:25동신대한방병원정류장→15:40남악상록아파트정류장 ▲1번버스 2월17일 16:33 동신대한방병원(포르모 방면)정류장→16:50 주공회룡마을정류장 ▲1번버스 2월19일16:43 옥암모아엘가(주공회룡마을 방면)정류장→17:00 포르모정류장, 17:36 포르모(목포소방서육교 방면)정류장→17:50 남악상록아파트정류장 ▲목포순대 2월20일 12:30-13:10 ▲어나더키친 2월21일 11:00-17:00, 2월22일 10:30-14:30, 2월23일 16:30-20:30 ▲20번버스 2월23일 21:03 평화광장(우미오션빌 방면)정류장→21:15 옥암모아엘가정류장 등이다. 

무안군도 목포49번 확진자가 2월17일 21~21시50분 남악아이디게임랜드를, 목포52번 확진지가는 2월23일 17:20~18:25분 남악명품타이를 방문했다며 동선이 겹치는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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