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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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백신”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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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1차 접종대상자 1077명 중 98.9%(1065명) 백신접종 동의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등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접종
2월 25일 오전 김산 무안군수가 군부대의 호위를 받고 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인도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각 지자체에 보내진 가운데 무안군에 25일 오전 백신이 도착했다. 이번 백신은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접종할 백신으로 총 1300명 분이다. 무안군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해당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무안병원,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초당요양병원, 정다운요양병원, 시그니티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580명은 자체접종하고 무안군노인전문요양원 등 15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485명은 무안군 백신접종팀(4명)과 예진의사(4명), 행정요원(2명)이 투입돼 접종한다.

무안군에선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20개소에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077명이 등록돼 있다. 이 중 12명을 제외한 1065명(98.9%)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5월부터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시행되며 19세~64세 사이의 일반성인은 이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국내에서 첫 출하된 제품이다.

2월 25일 오전 김산 무안군수가 군부대의 호위를 받고 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인도받고 있다. 
2월 25일 오전 김산 무안군수가 군부대의 호위를 받고 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인도받고 있다. 

김산 군수는 “정부 계획에 맞춰 백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백신수급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8개 팀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2월 25일 오전 김산 무안군수가 군부대의 호위를 받고 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인도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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