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수 회장, 남도마늘 전남대책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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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회장, 남도마늘 전남대책위원장 선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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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마늘 제값받기 혼신 다할 터”
박안수 남도마늘 전남대책위원장
박안수 남도마늘 전남대책위원장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무안군지회 박안수(현경) 회장이 남도마늘(난지형) 전남대책위원장에 선임됐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전라남도지부는 3월 24일 오후3시 무안에서 회의를 갖고 남도마늘 제값받기를 위한 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

이 자리에서 무안군지회 박안수 회장이 전남대책위원장에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전남과 같이 남도마늘을 재배하는 경상남도 최재석 대책위원장, 제주도 강경택 대책위원장과 함께 홀대받고 있는 남도마늘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책위에 따르면 남도마늘보다 대서마늘(한지형)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모든 정책이 대서마늘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남도마늘의 수확량은 제주도가 평당 5kg, 남해군이 평당 4kg으로 대서마늘 평당 8kg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가격 하락 등으로 실시하는 정부 비축수매는 지난해의 경우 남도마늘이나 대서마늘 모두 kg 당 2300원으로 책정해 상대적으로 남도마늘을 재배하는 호남, 경남, 제주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남도마늘 대책위원회는 남도마늘 생산단지 건조조장시설 구축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홍수 출하를 방지해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안수 남도마늘 전남대책위원장은 “남도마늘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해 정부시책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수입마늘에 대한 관세조율이 필요하고 특히, 수입 김치에 대한 경락한 제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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