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로당, 공동생활시설이 임시휴관 돼 조합원의 안부와 건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고자 지난 3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직원이 직접 조합원 가정마다 방문해 라면(2묶음), 떡국떡, 마스크(50매)등 약 370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일로농협 방문에 농업인들은 “코로나로 명절에 가족들도 오지 못하고 서운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확인해주니 정말 가족 같고 너무 감사하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박영수 조합장은 “마을회관이나 영농현장에서 조합원들의 안부와 어려움을 확인했으나 코로나로 찾아뵙지 못하니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되어 방문인사를 하게됐다”면서 “본격적인 농번기철 몸 건강에 유의하시고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농협에서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승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