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박성기 주무관, 수해 실종자 시신 발견 공로로 경찰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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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박성기 주무관, 수해 실종자 시신 발견 공로로 경찰서장 표창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1.04.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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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김산)은 환경과 소속 박성기 주무관(시설 6급)이 작년 수해로 실종된 7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공로로 무안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청 박성기 주무관(사진 왼쪽)
무안군청 박성기 주무관(사진 왼쪽)

박 주무관은 지난 2월 28일 일로읍 영산강변에서 환경정화 작업 중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원확인 결과 변사체는 작년 8월 7일 수해로 인해 광주천변에서 실종된 70대 할머니의 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후의 무안경찰서장은 “할머니의 시신이 실종 후 여러달이 지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업무 수행중이던 박성기 주무관의 신고 덕분에 할머니를 가족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었다”면서 “실종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박성기 주무관님께 경찰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기 주무관은 작년 11월에도 목포수변공원 옆 자전거도로에서 외상성 뇌출혈로 쓰러진 80세 어르신의 생명을 구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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