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연등이 무안읍 불무공원과 남악 중앙공원에서 불을 밝힌다.

무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원갑사 법산스님)는 4월 30일 저녁 7시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김산 무안군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및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는 장엄물(조형물)과 만월등 점등식을 갖는다.

2021년 연등축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점등식을 제외한 퍼레이드 등 일체의 행사 없이 연등만 점등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무안읍 불무공원과 남악 중앙공원 2곳에 점등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4월 26일부터 점등된 연등은 오는 5월 21일까지 매일 밤 불을 밝힌다.

서상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