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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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총력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1.06.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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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접종 및 예약 지원으로 접종률 향상 기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 15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노인시설과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동의자 5914명 중 1차 접종 4085명(69%), 2차 접종 2665명(45%)을 완료했다. 미접종자는 6월 1일부터 신규 접종을 시작해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60~74세를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3일 만에 12%의 접종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 사전예약률은 70%로 전국 평균(68%)를 넘어섰다.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도서산간지역의 보건지소 접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접종이 허용됨에 따라, 60~74세 위탁의료기관 미접종 어르신과 75세 이상 예방접종센터 미접종 어르신은 6월 8일부터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지소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한 접종센터 이동을 위한 전세버스 임차 및 택시 운임 등 이송대책을 지원 중이며, 행정인력, 희망근로사업 인력지원을 통해 예방접종센터의 안전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 예약률 향상을 위해 종교계, 이장단, 마을방송, SNS, 개별 전화 및 방문 등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보건소 콜센터(☎240-5420) 및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며, 혼자서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을 지참하고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예약을 도움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아직까지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군민들께서는 6월 3일까지 예약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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