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급식사각지대 놓인 저소득 아동 결식예방 발 벗고 나서
신안군 지도읍 지도중앙교회(담임목사 정경용)가 2021년 아동급식사업 분야에서 단체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도중앙교회는 저소득 아동들의 결식예방을 위해 12년 동안 온 교인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헌신했다. 특히 조손가족의 아동들을 본인의 자녀처럼 돌보고 학습을 지원하는 등 부모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교회 자체 모금으로 어려운 형편의 대학신입생들에게 지난 10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도중앙교회 정경용 목사는 “온 교인들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황성주 지도읍장은 “지도중앙교회에서 12년 동안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 아동들을 자녀처럼 보살펴주고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일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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