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엄마나라 이웃나라 모국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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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엄마나라 이웃나라 모국문화교실’ 운영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1.06.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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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글로벌 맘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세계문화 여행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5월 11일 해제남초 러시아문화교실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30학급을 대상으로 ‘엄마나라 이웃나라 모국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어머니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무안군가족센터와 연계하여 강사를 초빙하고, 2차례에 걸친 협의회를 거쳐 내용을 조율하고 정선하여 준비됐다.

무안군 다문화가정 비율이 가장 높은 베트남을 비롯한 필리핀, 중국, 몽골, 러시아 5개국 출신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께서 열과 성을 다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7월 20일(화) 망운초등학교 3,4학년의 일본문화교실이 마지막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악초등학교 3학년 김모 교사는 “일본 어머니께서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 수업을 해주시니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아주 높았다”면서 “직접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 제작한 빅북을 활용한 일본동화 들려주기와 일본 전통놀이 체험시간은 우리 반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란 무안교육장은 “향후에도 다문화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내년에는 지자체와 협력해 다문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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