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학원연합회, 학원자율방역단 결성 코로나19 차단
상태바
무안군학원연합회, 학원자율방역단 결성 코로나19 차단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1.06.03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학원연합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학교, 학원 등을 통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대응해 무안군교육지원청으로부터 방역기를 지원받아 학원자율방역단을 결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무안군학원연합회는 지난해 3월부터 자체적으로 꾸준히 지역일대 학원 및 교습소에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방역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무안군학원연합회는 전남 서부권 최초로 올해 초 자율방역단을 꾸려 코로나19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주 평일 오전에 무안, 남악, 오룡 일대를 돌며 각 학원들에 방문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안군 전체 학원과 교습소에 소독제, 마스크, 소독티슈 및 비접촉 발열측정기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자동분사형 소독기를 무상 대여한데 이어 학원 방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민호 무안군학원연합회 회장은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와 코로나19상황 장기화로 인한 방역 긴장도 이완은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학원 내 감염은 특성상 학교와 가족 내 감염으로 전파 가능성이 높아 학원방역은 매우 중요하므로 한 아이의 부모이자 교육자로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교육지원청은 조만간 무안군학원연합회 자율방역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