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아농협은 최근 무안 운남농협을 방문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을 위한 ‘도농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6일 밝혔다.
‘도농상생 발전 협약’은 농촌농협과 도시농협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비아농협은 산지 양파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위해 양파 25t을 구매했고, 운남농협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도농상생 발전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흥식 비아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산물의 소비 침체와 산지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자금 지원으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조성돼 상생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아농협은 올해 화순 동복농협, 장성 진원농협, 광주 임곡농협에도 영농상생 발전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농촌농협의 농업인을 위한 복합비료 지원사업으로 비료 3000포를 지원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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