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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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 최재경 기자
  • 승인 2019.11.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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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하루 만들어

신안군은 지난 11월 2일 압해읍에 소재한 공설운동장에서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주관으로 직원한마음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권현오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권현오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군은 지리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행정하기 힘든 여건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한 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을 했고 가장 일을 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하자. 그리고 오늘 하루 동료들과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우량 군수는 축사에서 “박경곤 부군수를 비롯, 국장, 과장,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를 헌신적으로 해 주어 지난 1년간 업무에 많은 성과를 냈다. 이제 신안군이 한국의 희망이다. 떠나고 싶은 섬이 아니라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섬을 여러분이 만들고 있다. 직원 여러분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박군수는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키드존에서 놀고 있던 직원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여러분의 야근과 섬 생활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줄다리기, 풍선기둥만들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오후에는 직장 S-TOP밴드, 신의도 주민 섹서폰 동호회 연주, 흑산 주민 노래밴드 공연과 직원 노래 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한편에는 가족들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드존도 마련돼 가족단위 체육행사로 전 직원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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