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꽃 만발한 홍도에서 이·미용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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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 만발한 홍도에서 이·미용사업 전개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1.07.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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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민·관이 함께한 릴레이 기부 열풍으로 기쁨 두배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은 7월 13일, 천사섬 낙도 이미용지원센터에서 흑산면 홍도 1, 2구 주민들을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미용지원사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지원한 이·미용사, 특히,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흑산면사무소, 홍도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봉사로 주민 40여명이 커트, 염색, 파마 등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들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홍도숙박업협의회(회장 김민수)에서 홍도 1구 이미용 이용료 전액을, 홍도 2리 청년회(회장 이상모)에서는 홍도 2구 이용료 전액 및 돼지갈비 세트를 준비했다.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홍보물품 지원 등 이·미용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릴레이 기부가 이어졌다.

박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인근지역 확산으로 사업 중단 기간이 길어져 상당히 아쉽지만, 전문성을 갖춘 이미용사 채용과 최고의 제품으로 낙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국 최우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3월 이미용지원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33개 낙도 지역(46개소)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작은섬 주민들의 행복 수치를 높여주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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