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목포 5명·무안 1명 코로나 확진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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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목포 5명·무안 1명 코로나 확진자 추가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7.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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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누적 176명…7월 들어서만 49명 발생 비상
무안 54번 자가 격리 중 확진, 목포 161번 접촉자

목포와 무안에서 7월 30일 하루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목포에선 7월에만 49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7월 30일 하루 동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 172번은 50대 남성, 173·175·176번은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 174번은 20대 남성으로 30일 양성 판정을 받아 전라남도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다.

어제 확진된 173·174·175·176번은 외국인 선원으로 시는 어선에 함께 승선했던 선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29일엔 외국인 선원 166~168번이 확진됐다. 목포 166·167·168·173·175·176번은 외국인 전수검사 과정에서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목포 164번(전남 20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74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목포에서 29일 10명, 30일 5명 등 이틀 사이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7월 들어서만 모두 49명이 확진돼 비상 상황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하시고, 타지역 방문을 삼가하면서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외출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무안에선 7월 30일 23시경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무안군은 접촉자가 없는 관계로 재난문자를 보내지 않았다.

무안 54번(전남 2034번)은 목포 161번(전남 1990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목포 161번과 접촉해 영광에서도 2명(전남 2027·2033번)의 확진자가 이날 나왔다.

무안군은 확진자 거주지 및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무안에선 7월 31일 08시 현재 총 5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지역감염은 49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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