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숙박업소서 50대 男 숨진 채 발견…외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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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숙박업소서 50대 男 숨진 채 발견…외상 없어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9.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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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무안경찰서는 9월 15일 오후 4시께 무안군 무안읍의 한 숙박업소에서 장기투숙객 A씨(51)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에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숨진 A씨의 몸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몸이 야윈 점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무직인 A씨가 숙박업소에서 지난해부터 투숙하다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굶어 숨진 것으로 추정 중”이라면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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