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그림책 읽어주는 무안행복초 ‘행복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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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그림책 읽어주는 무안행복초 ‘행복한 학생들’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1.09.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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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독서회 회원, 자격증 쥐득 후 책 읽어주기 봉사 활동 운영

무안행복초등학교(교장 심재호)에서는 학부모 독서회(리딩맘)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친절한 그림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행복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학기에 학부모 독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책놀이독서코치지도사(2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 학부모 독서회 학부모 회원들은 모두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생들의 독서교육 및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친절한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학부모 문모 씨는 “처음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눈동자를 보면서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것에보람을 느끼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그림책을 학생들에게 많이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무안행복초 심재호 교장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부모를 전문가로 양성하고, 그 분들이 다시 학교에 학생들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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