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서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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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서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눠요
  • 최재경 기자
  • 승인 2019.1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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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비금서 잇따라 김장나눔 펼쳐져

신안군 곳곳에서 추운 겨울날씨를 녹이기 위해 잇따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펼쳐지면서 1004섬 신안군의 사랑의 온도가 오르고 있다.

신안군 압해읍여성단체연합회(회장 박춘심)에서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압해읍 복지회관에서 봉사자 9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봉사를 가졌다.

매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는 올해에는 650포기를 늘린 사업비 14,725천원, 2,395포기를 담가 관내 마을별 41개소 경로당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570통을 전달했다.

특히, 금년에는 마을별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추운 겨울 경로당에 모여 따뜻한 방에서 식사도 해 드시고 이야기꽃도 나누는 정 있는 경로당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신안군 비금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미숙)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한 곳에 모인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1,500포기의 배추와 재료들을 정성껏 준비하여 만든 김장김치에 온정과 사랑을 더하여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0세대를 직접 위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암태면 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매년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직접 담은 130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 280여 세대에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김치를 담그는 것을 넘어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행사로 오늘 김장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각 사회단체에서 걱정 없이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봉사 여건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14개 읍‧면 여성단체회 회원, 유관기관, 공무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하여 총 3,648세대 22,565포기를 담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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