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빌딩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초기 진화

2022-11-02     박승일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박의승)는 11월 2일 오전 3시5분 남악에 소재해 있는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초기에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오전 3시5분에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건물 점포에 설치돼 있는 정수기 내부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주변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진입했을 때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 해 화재를 진화 중이었고 3시16분 완전 진화 됐다.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인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약 2억 원 상당에 피해를 경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의승 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스프링클러로 인해 초기에 진화 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화재를 통해 스프링클러에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