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무안군지부 “축산인 생존권 보호 위해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반대”

2023-03-24     박승일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대한 한돈협회 무안지부(이하 한돈협회)가 3월 23일 한돈협회 사무실 앞에서 합동으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석한 범대위 위원과 한돈협회 회원 등 20여 명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박문재 범대위 위원장 겸 한돈협회 지부장은 “무안군은 축산규모가 전남도 내 지자체 중 상위권이며 전투비행장이 이전하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가축 번식률이 떨어져 축산기반이 붕괴한다”면서 “특히, 돼지는 섬세하고 예민한 특성이 있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축산인과 가족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