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초 ‘세계 책의 날’ 기념 장미꽃 선물

2023-04-24     박승일 기자

오룡초등학교(교장 강정금)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향상을 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날까지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문 앞에서 장미꽃을 선물로 주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오룡초 도서부 학생들은 직접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행사를 알리고, 사전에 행사 준비를 위해 여러 차례 논의의 기회를 가졌다.

도서부 한 학생은 “세계 책의 날을 앞두고 친구들에게 책과 함께 향기로운 장미꽃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강정금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고, 학창시절 학교 도서관과 함께한 좋은 추억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가 책 읽기 장려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지정했으며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스페인 카탈루나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겹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