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원전시설 인근 주민보호 대피훈련 실시

2023-08-24     김진혁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8월 22일 14시부터 20분간 해제면 원전 대피시설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하나로 원전시설 인근지역 주민보호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해제면 양간2·3리 주민, 해제어린이집 어린이, 해제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4시 경보 사이렌과 함께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으며, 원전 대피시설에 대한 개요 및 원전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의 대처 방법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원전누출사고가 발생시 정부나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고, 대피할 때 신체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라디오, 생활용수, 응급 의약품 등 필수 물품을 챙겨야 하고, 대피할 때는 콘크리트 건물 지하가 방사능 차폐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 대피해야 한다.

김산 군수는 “우리 지역이 영광 한빛원자력과 인접하고 있어 주민들이 대피 후 대처방법 등 지속적인 훈련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