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목욕탕서 70대 숨진 채 발견

2023-11-06     김진혁 기자

목포의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월 6일 목포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목포시 무안동의 한 목욕탕 탕 안에서 A(79)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평소에도 심장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목욕탕 내에 목욕객들이 다수 있었지만 A씨가 탕 내에 앉은채로 숨져 있는 것이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