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동네 축복속에 열린 몽탄중학교 졸업식

몽탄면 이장단·동문회·기업·지역사회서 장학금 전달

2020-02-14     서상용 기자

몽탄지역 이장단과 총동문회, 지역교회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 속에 졸업식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무안몽탄중학교(교장 문태홍)는 지난 12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도서관에서 약식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생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졸업식이 됐다.

몽탄면이장단, 지역사회, 동문회의 사랑과 축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몽탄중학교

몽탄면 이장단에서는 졸업하는 14명의 학생들 전체에게 장학금 280만원을 전달한 것을 필두로 몽탄중을 졸업한 선배들의 모임인 몽탄중총동문회 30만원, 몽우회20에서 40만원, 몽탄중 16회 졸업생 일동 200만원을 내놨다.

아울러 모교출신이면서 몽탄중운영위원장인 김옥우위원장이 50만원, 지역기업인 캠프밸리 500만원, 명산교회에서 60만원의 장학금을 문태홍 교장에게 기탁했다.

문태홍 교장은 “몽탄면 이장단, 동문회, 지역 단체 등 마을 전체 모든 분들의 장학금 전달은 전교생이 새학기를 맞이하는데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