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시종 도로공사 현장서 60대 男 크레인에 끼어 숨져

2024-03-13     서상용 기자

오늘(13일) 오전 무안 일로~영암 시종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장비에 끼어 숨졌다.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경 일로읍 복룡리 일로~시종 지역간 연계도로 개설사업 공사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 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크레인 장비 신호수였던 A 씨는 장비와 교량 난간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당한 소방당국은 이미 사망했다고 판단, 심폐소생술을 유보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무안경찰서 형사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사는 전라남도 지역계획과에서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