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연락두절 신천지 신도 20명 소재파악 완료

2명 군입대, 2명 치매병원 입원, 1명 해외여행 파악

2020-03-02     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지난 2월26일까지 벌인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20명에 대해서도 최종적으로 소재를 파악했다. 15명은 연락이 닿았고 2명은 군입대, 2명은 치매병원 입원, 1명은 해외여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락이 닿은 신도 15명 중에선 유증상자나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안군은 신천지로부터 넘겨받은 500명의 신도명단을 토대로 지난 2월26일까지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접촉자나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연락이 두절된 신도가 20명에 달해 군은 27일부터 신천지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이들에 대한 소재파악에 돌입했다.

이 결과 15명의 소재가 파악됐고 문답결과 유증상자나 접촉자 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5명의 신도에 대해서는 직접 연락이 닿지 않았다. 주변인들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2명은 군대에 입대했고 2명은 치매병원에 입원했으며 1명은 해외여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안군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5명에 대해 군대, 병원 등의 협조를 얻어 최종 소재를 파악하고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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